[16호] 유신의 망령이 배회하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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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역사관 뉴스레터 16호
2012년 11월 13일

유신의 망령이 배회하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고 봅니다. 인류 사회의 보편적 가치인 민주주의 인권 평화를 적대시하는 수구세력이 온갖 수단으로 국민을 현혹시키며 과거로 회귀하려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독립정신과 민주공화국이라는 헌법의 근본마저 훼손하려 합니다. 또 공동체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법적 질서와 규범마저 무시하는 오만을 보여줍니다. 저는 이러한 반민족적 반민주적 행태의 근원이 친일세력에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더욱 친일청산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김창국 전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위원장의 제6회 '임종국상' 시상식 축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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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제6회 ‘임종국상’ 수상자 시상식

지난 2012년 11월 6일 화요일 오후 7시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제6회 임종국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김승태 박사는 기독교사 전문가로 일제의 종교정책과 이에 대한 기독교계의 대응을 협력과 저항이라는 양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한 저서 <식민권력과 종교>로 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유현미 작가는 최근 종영한 KBS특별기획 드라마 '각시탈'을 통해 올곧은 역사의식과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항일드라마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역사대중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사회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특별상을 수상한 심정섭 선생은 평생에 걸쳐 독립운동과 친일문제 연구에 매진하는 한편, 사료수집과 편찬사업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실상을 알리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습니다. 다시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선생님들께 축하를 보내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자세히 보기)


- 제6회 임종국상 수상자 및 선정 

['유신의 추억'전 지상중계] "긴 치마 입으세요" 팻말 든 여성...누구 때문일까

유신시대는 '금지의 시대'였다. 문화·예술·출판에 대한 각종 심의와 검열 제도를 두어 수많은 금지곡과 금서들이 쏟아졌다.정권은 1975년 모든 대중가요를 재심사하여 225곡을 금지곡으로 묶었다. 김민기의 <아침이슬>은 발표 직후 우리 대중음악의 수준을 일약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명곡으로 찬사를 받았지만, 대학가에서 운동가요로 불리자 곧 금지되었다...(자세히 보기)

소식

[민주연구단체협의회 학술회의] 언론에 재갈을 물려라(2012.11.15)

민주주의와 언론자유가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민주연구단체협의회와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날 독재권력이 어떻게 언론을 통제하고 억합했는지를 지역 언론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리고 현 정권하에서 벌어지고 있는 언론탄압 사태의 전모를 고발함으로써 언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자세히 보기)

[긴급 토론회]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이대로는 안된다(2012.11.14)

오는 11월 22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개관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박물관 전시내용이 대부분 이승만·박정희의 ‘성공신화’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나는 등 편향적 역사인식이 크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개관 시기도 2014년에서 대통령 선거가 본격화되는 올해 11월 22일로 앞당겨져 ‘제2의 박정희 기념관’으로 선거에 이용될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또 박물관의 건립위원 대부분은 뉴라이트 계열 인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근현대사 주전공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결국 정부가 앞장서 국민의 혈세로 특정 정치집단의 목적을 이루려는 역사범죄를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세히 보기)

작은 힘이 모여 역사를 움직입니다

- 제6회 '임종국상' 학술부문 수상자인 김승태 박사와 사회부문 수상자인 유현미 작가가 시민역사관 건립기금으로 각각 100만원과 500만원을 쾌척했습니다.

- 지난 2일 중국의 저명한 '얼후(중국 전통현악기)' 연주자인 북경희곡예술학원 주능연 교수가 연구소를 방문해 환담하고 시민역사관 건립기금으로 5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총 17명이 7,340,000원을 시민역사관 건립기금으로 기탁했습니다.

시민역사관건립기금을 내신 분들 자세히 보기

  

 

        

민족문제연구소/역사정의실천시민역사관 건립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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